[2편에 이어]
지난 2편에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꾸준하게 할 경우 몸이 겪는 불편한 점들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작성할 3편에서도 전편과 비슷한 몸이 경험하게 될 증상들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신체가 겪는 생소한 경험에 따른 자연스런 증상일수도 있기에 미리 인지하고 대응하게 될 경우 조금 더 수월하게 증상 완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게 되면 비타민 결핍을 경험할 수도 있다.
특정 영양소가 결핍된 식단을 하게 된다는 것은 그 영양소가 가지고 있거나 포함하여 공급하던 다른 중요 영양소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도 있습니다. 신체 내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이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행할 때 목표 질량을 맞추기 위해 과일, 빵, 쌀, 곡물, 시리얼, 우유 등과 같은 음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식품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신체 내에 필요한 영양소들입니다. 대체할 수 없는 이러한 식품영양소는 신체활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B, 비타민C, 마그네슘, 인, 셀레늄 등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게 만듭니다. 유명한 영양 전문가는 이러한 불규칙적인 섭취로 인하여 몸에 필요한 다른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경우 위에서 말한 비타민, 마그네슘, 인, 철분 등의 결핍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체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전합니다. 이러한 이유가 저탄수화물 식단법과는 별개로 고른 영양소가 포함된 식단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계속 할 경우 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계속하다 보면 아침에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입에서 숨을 내쉴 때 맡을 수 있는 입냄새 때문입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고집하다 보면 케톤증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케톤의 한 종류인 아세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세톤은 많이 알고 있듯이 매니큐어 제거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저탄수화물 식단을 지속할 경우 여러분들의 입에선 케톤 성분 중 하나인 아세톤의 익숙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향을 ‘프루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점은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것이며 보통 몇 주가 지나게 될 경우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가 겪는 큰 변화 때문에 더욱 더 눈에 띄게 되는 것이며 이런 증상을 덜 경험하고 싶을 경우 단백질 성분의 섭취를 조금 줄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5g) 늘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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