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저탄수화물을 이용한 식이요법의 효과 (2)

1편에 이어

지난글에 작성한 저탄수화물을 이용한 식단의 효과 등에 대하여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실행하고 효과를 본 방법이지만 반대로 안좋은 방향으로 신체적인 변화를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 지난 글에 이어 계속 저탄수화물 식단법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대장운동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면, 배변활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일정한 패턴으로 배변활동을 하던 사람들도 이러한 식이요법으로 인해 변비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주요한 원인은 바로 부족한 탄수화물이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곡물, 콩, 과일, 야채 등 풍성한 영양분이 포함된 탄수화물이 식이섬유 성분 또한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의 전문가에 따르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하게 되면 우리가 배출하는 대변의 크기를 키울 수 있으므로 배변활동을 할 때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러한 배변의 형태는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또 다른 유명한 의학박사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대장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하는데 결핍된 영양소로 인하여 이런 유익한 균들이 줄어들게 되면 신진대사, 면역력 등 많은 신체활동 부분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식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꼭 하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 또는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라고 전하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흔히 ‘케토 독감’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버드 대학 건강 블로그에 따르면 ‘케토 독감’은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시작한지 약 2일에서 7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함, 두통, 신경통, 메스꺼움, 불면증, 변비 등의 증상을 가져옵니다. Frontiers in Nutrition가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이 ‘케토 독감’의 증상은 첫 주에 300명에게 절정을 이뤘다가 4주 후부터 서서히 증상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독감"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하버드대학 건강 블로그에 따르면, 의학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중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으며, 이 ‘케토 독감’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기로는 식단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같은 기사에는 이러한 ‘케토 독감’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시적인 치료법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해당 증상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방법으로는 나트륨 섭취, 전해질 보충, 마그네슘과 칼륨 섭취 등입니다.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