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저탄수화물을 이용한 식이요법의 효과 (6)

[5편에 이어]

지난편도 그렇고 앞서 작성한 게시글도 그렇고 저탄수화물 식단의 효과와 문제점 그리고 개선책 등을 같이 살펴봤습니다. 생각보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가져오는 좋은 효과성도 분명 있었겠지만, 반대로 신체의 밸런스 또는 부담을 안겨주는 요소들도 존재하였습니다. 이번 6편에서는 마지막으로 또 다른 효과 또는 증상이 존재하는지 같이 살펴보면서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시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게 되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이 좋지 않은 여러 증상들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탄수화물 섭취를 인위적으로 줄이게 될 경우,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이요 클리닉은 이러한 조건들이 고혈압, 높은 혈당, 평균보다 넓은 허리 둘레, 그리고 기준치보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한다고 말합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을 경우 우리들이 무조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심각한 질병에 걸릴 확률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주는 영향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비만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미국 임상 연구 협회에 발표된 한 연구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기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저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체중은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했지만, 트라이글리세리드, HDL,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했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탄수화물을 억제하는 것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흔한 특징인 지방산 성분을 개선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저탄수화물 섭취는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무기력함은 일반적으로 지방과 단백질이라는 다른 영양소로 대체하여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두 영양소 모두 우리 식단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되려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의사이자 국립유대인건강의 심혈관 예방과 관리자인 앤드류 프리먼은 "각종 소셜 미디어와 인기 있는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검증되지 방식의 간헐적 단식법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전문가의 검토를 받지 않은 방식의 케토 식이요법은 포화지방 섭취가 많을 수 있으며 이것은 심장병의 위험성을 높이고 혈액 내 지질 수치가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고단백질 식단은 신장, 사구체 손상, 그리고 단백뇨를 일으킬 수 있으며 고혈압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이 모든 조건들은 신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만성 신장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